[알 자지라] 뒤셀도르프, 팬들의 반발에 이스라엘 스트라이커 영입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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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8-06 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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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리가.2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가자 전쟁에 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팬들의 분노에 대응해 이스라엘 공격수 숀 바이스만의 영입을 철회했다.


월요일에 바이스만이 스페인 팀 그라나다 FC에서 뒤셀도르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온라인에서 분노를 터뜨렸다.


화요일에 클럽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숀 바이스먼을 면밀히 살펴봤지만, 결국 그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클럽은 이러한 결정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빌트는 클럽이 바이스만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팬들의 분노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스만은 이미 뒤셀도르프에 와 있었고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상태였다.

이스라엘 대표팀에서 33경기를 소화한 이 센터 포워드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여러 차례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빌트는 바이스만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200톤의 폭탄을 투하해야"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29세인 그는 또한 "[가자지구에는] 무고한 사람이 없으니 경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게시물을 올린 직후 삭제한 바이스만은 이후 자신이 실수를 했으며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행동했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팬들은 월요일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그들은 바이스만의 "무례하고 차별적인" 발언이 포르투나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는 원칙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주장했다.

바이스만은 2023년 1월에 입단한 그라나다 CF에서 이미 팬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빌트는 뒤셀도르프와 바이스만이 해당 포스트에 대한 사과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며, 서명이 공식화된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공격하여 1,219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납치된 이후 22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영토의 대부분을 황폐화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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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추천눌러주시면 정말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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