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 PSG는 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적극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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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7-24 1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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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equipe.fr/Football/Article/Pourquoi-le-psg-prend-son-temps-pendant-le-mercato-estival/1580296 (유료 기사)


올해 이적시장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던 PSG는, 아직 미래가 충분히 기대되는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굳이 대대적으로 바꿀 생각이 없다.


유럽 챔피언에 오른 스쿼드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 PSG 수뇌부(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 스포츠 고문 루이스 캄포스, 그리고 감독 루이스 엔리케)는 바로 이 관점에서 여름 이적시장을 바라보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전부터 명확한 전략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들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현재의 팀을 크게 손볼 생각이 없다. 평균 나이 22세라는 젊은 팀은 앞으로도 많은 영광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럽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이적시장 마감까지 PSG는 최대 세 명까지만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PSG의 이번 이적시장 활동은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023년 여름과는 전혀 다르다. 당시 캄포스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움직였고, 7월 초에만 이미 여섯 명(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뤼카 에르난데스, 이강인, 그리고 셰르 은두르)을 영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영입은 AS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 헤나투 마린 단 한 명뿐이며, 그는 주전 경쟁을 펼칠 핵심 자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가 맡게 될 포지션에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거취가 많은 것을 좌우할 전망이다.


6월 8일 보도된 바와 같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이 이탈리아 골키퍼의 재계약 가능성은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상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그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골키퍼 영입 문제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마율루에게 제공 될 기회


7월 13일까지 진행된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이 대부분의 시간을 그 대회에 집중하면서, PSG는 전반적으로 서두르지 않는 방향을 택했다. PSG가 노리고 있는 몇몇 영입 대상자들도 각자 소속팀과 함께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PSG가 이적시장에 급하게 나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 또 다른 설명으로는 휴식기가 꼽힌다. 결국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주전급 선수들의 복귀 일정은 8월 4일로 예정되어 있어, 그 이전까지는 본격적인 움직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마르퀴뇨스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여름 PSG의 첫 번째 핵심 영입은 본머스 소속의 우크라이나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 PSG의 제안과 본머스 측 요구 사이의 차이는 크지 않아, 긍정적인 결말이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미드필더 보강은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포지션에서는 세니 마율루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생각이다. 풀백 포지션 보강에 대한 내부 검토는 있었지만, PSG는 왼쪽에 루카스 에르난데스, 오른쪽에 누누 멘데스와 아슈라프 하키미를 보조할 수 있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주앙 네베스라는 자원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공격진에서는 이강인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PSG는 그를 꼭 팔 생각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의 거취는 여전히 의문이다.


또한 곤살루 하무스의 상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AC 밀란 등 몇몇 클럽에 제안되었지만 진전은 없었다. 선수 측은 주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PSG에서는 그렇지 않다. 만약 그가 팀을 떠난다면, PSG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슈크리니아르, 페네르바체로 복귀?


최근 푸아시 훈련센터 인근에서 운전자들이 목격한 다소 기이한 장면이 있었다. 훈련을 마친 뒤, 슈크리니아르가 몇몇 팬들 앞에서 우버를 기다리며 호텔로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그는 1년간의 페네르바체 임대에서 복귀한 이후, 아직 차도, 집도 없는 상태다. 현재로서는 PSG에 잠시 머무르는 것일 뿐인 듯하다.


마르코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와 마찬가지로, 슈크리니아르는 구단이 명확하게 이적 대상 선수로 분류한 선수들 중 하나다.


콜로 무아니의 유벤투스행 재임대는 여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지만, 시즌 종료 시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조건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선수들의 상황은 PSG의 영입 측면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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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4
    추천눌러주시면 정말큰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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