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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이 팀에 다시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합류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제이슨, 오마르 그리고 구단은 이 선수들에 대해 정확한 금액을 정해놓았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구단들이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계속 맨유 소속이 될 것입니다. 클럽들이 막판까지 기다리는 건 이해하지만, 놀랄 수도 있습니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58경기를 소화했지만, 시즌 최종전 후 라커룸에서 아모림 감독에게 새 팀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첼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가르나초는 이적료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한 내년 미국에서 열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고 있어, 이는 아모림 감독의 발언과도 연결된다.

“저는 그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겁니다. 만약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경기를 뛰어야 하죠. 그래서 전 정말 만족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지니까요. 선수들이 출전을 위해 서로 경쟁한다면 (웃음), 저로선 완벽하죠.”

한편, 코비 마이누의 미래도 논의 대상이었다.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부모 두 명의 10번 역할을 하는 선수가 영입되면서, 유럽 대회가 없는 이번 시즌에서 마이누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아모림은 마이누를 “큰 재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드필더에서 두 포지션 모두 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더 전방에서 뛰었지만, 저는 그가 공과 가까운 위치, 항상 공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는 큰 재능입니다. 하지만 템포와 속도를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저는 늘 코비에게 그걸 강조합니다. 그는 너무 잘해서 가끔은 느슨해지는데, 더 나아질 수 있어요. 저는 그에 대해 큰 계획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일주일에 한 경기뿐입니다. 경쟁이 정말 치열할 겁니다. 어떤 선수는 한 경기만 뛰고, 어떤 선수는 전 경기 출전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적과 관련해, 맨유는 센터포워드 시장을 지켜보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은 쿠냐와 음부모도 스트라이커 역할이 가능하며,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에겐 조쉬(지르크지)와 라스(호일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커넥션을 더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클럽은 선수를 영입할 때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은 이 팀에 있고 싶어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브라이언과 마테우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는 분명 더 나은 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