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 두 명의 한국인 미드필더 권혁규와 홍현석이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낭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팀 개편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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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25-07-24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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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열 건이 넘는 이적이 진행되며 활발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낭트는 이제 미드필더 권혁규와 홍현석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 14명의 이적, 6명의 영입 —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려면 멀었지만, 낭트는 이번 여름 확실히 '시스템'을 바꿨고, 현재까지 리그 1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인 클럽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수요일 정오, 올림피아코스 출신의 모로코 공격수 유세프 엘-아라비와 나이지리안 센터백 치도지 아와지엠이 라 조넬리에르(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발표되는 동안, 여러 우여곡절 끝에 장-샤를 카스텔레토의 알두하일(카타르) 이적도 공식 발표되었다.


같은 시각, 두 명의 추가 영입도 진행 중이었다. 먼저, 24세의 한국인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는 셀틱 소속으로 지난 시즌 히버니언(스코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프리미어십 21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그는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다른 한국 국적의 26세 공격형 미드필더 홍현석은 마인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권혁규는 페드로 치리벨라(파나티나이코스)와 더글라스 아우구스토(크라스노다르)의 공백을 메우는 미드필더로 낭트에 합류한다. 키 192cm의 장신인 그는 빠른 발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인상적인 프로필을 보인다. 그는 스코틀랜드 무대를 떠나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낭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골키퍼의 롱패스를 받아주는 역할로도 종종 활용됐다. 또한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인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 코치가 한국의 부산에서 권혁규와 함께한 인연이 있으며, 낭트는 스코틀랜드에서 함께 뛴 선수들을 통해 그의 성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유럽 무대에 이미 잘 적응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홍현석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는 8번이나 10번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3경기를 뛰었다. 현재 낭트가 추진 중인 공격진 개편의 일환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이번 여름 낭트의 영입은 총 6명이 되었으며, 이적 또는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난 선수는 8명, 계약 만료나 임대 종료로 팀을 떠난 선수도 6명에 달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낭트는 마티스 아블린과 나탕 제제를 큰 관심 없이 지켜낸 가운데, 약 20M의 수익을 거두며 똑똑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옹에서 €2.5M에 완전 영입한 요한 르페낭을 제외하면, 자유계약 선수, 임대, 혹은 1M 이하의 저비용 영입(아와지엠, 권혁규)만 진행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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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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