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자고 베팅하던 시절 기억나네요(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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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도둑
2025-01-16 18:16:40
8 3 2

마닐라 카지노 오프 한참 다닐때인데

20대 후반이었을거예요


보통 가면 5박6일 1천정도 플레이하는데


한번은 갔을때 이틀만에 시드가 200정도 남은거임

그래서 심기일전하고 복구만 하자 목표잡음


3일차에 300복구해서 500됨

기분좋아서 에이전시 한명데리고

띠목서클가서 삼쏘 조지고

바바에 데리고 놀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숙소옴


날이 밝을락말락 하는데 잠은 안오고해서

씻고 바로 솔레어ㄱㄱ


이때가 금요일 새벽5시쯤이었음


개 미니엄베팅으로 마틴작전씀

그때 아마 최소베팅이 500페소인가했음

(약 1만1천원)


카지노에 창문 거의 없는거 아시죠?

밖이 낮인지 밤인지 모른상태로

그냥 게임만함


게임 하다 배고프면 콤프로 밥먹고

쌓이는 칩보면서 화장실가서 마인드컨트롤하고


암튼 이짓거리 계속 하다가

시간보니까 일요일 아침임ㅋㅋㅋㅋㅋㅋ


미친 꼬박 이틀밤을 샌거임

그날 비행기가 오후1시반쯤인가 그랬던거같음


그때 금액이 900좀 안되게 있었던거같음

자 이제 환전하고 비행기타러가자 했는데


에이전시들이 일요일엔 출근을 거의 안하더라구요


와 좆됐네 어카지 하면서

진짜 엄청 돌아다님


그러다 11시반쯤인가

용빠(드래곤 bar) 라고 유명한곳 있음

솔레어 다니신분은 알듯


거기서 폰게임하고 자빠져있는

한국인 에이전시 만나서

환전좀 빨리 해주세요 하고

존나 쪼아댔음ㅋㅋㅋㅋ


이래저래해서 환전받고

바로 공항으로 달렸는데


게이트 마감돼서 비행기 놓침 ㅠㅠ

딱 10분차인가 그랬던거같은데


그래서 7만원인가 수수료물고 저녁비행기로 변경

어라 시간이 남았네?


다시 솔레어ㄱㄱ? 근데 이미 체력이 바닥나서

마사지 한번 조지고 가자 해서


띠목에 있는 사우나 ㄱㄱ함


가서 마사지받다가 다리에 쥐났는데

쥐났다가 영어로 뭔지 몰라서

엑윽엑윽 거리다가ㅋㅋㅋ


마사지 마치고 온탕에 몸담그고

살짝 쉬다가


다시 카지노 입성

여기서 200더 따서


결국 경비다 쓰고 일당정도 벌고

저녁비행기 타고 왔네요ㅋㅋ


지금은 나이들어서 이틀밤은 절대 못샐듯;;









댓글 3
  • 계영배
    오늘 18:23
    크 와파님 썰 되게 많으실거 같은데
    가끔 한번씩 풀어주세요 잼나네요 ㅋㅋ
  • 와이파이도둑
    작성자
    오늘 18:25
    ㅋㅋㅋ
    댓노이벤 끝나면 본격적으로 달립니다
  • 플레인
    오늘 20:23
    재밋네여 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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