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카페 후기 Feat. 엄마 아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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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잇
2025-01-23 00:24:14
30 12 7

맨날 룸빵 휴게텔 핸플방 태국오피 이딴데만 가봤지 립카페는 첨가봤는데


내 손으로 빼긴 싫고 타인에 의해서 한발빼고싶은 그런 날 있잖아유 다들


맨날 다니던 업종은 뭔가 지루하고 안가본 곳 가보자싶어서


간단하게 한발빼기에 가성비 좋아보이는 립카페로 가기로 맘먹고


수십개의 후기 검토한 후 경기 남부쪽 어딘가 립카페 픽함


코스도 졸라 많았는데 제일싼거 다음코스 20분짜리 69관전 코스선택.


부푼 기대감 안고 50키로 정도 되는거리 친구한테 간다 자랑하면서 건물도착


층 수 안내받고 엘베탑승~ 문 닫히기전에 화장은 찐한데 찐하게 나이들어보이는


노래방 도우미 아주매 두명 같이탐  이때 쐬~~~함을 감지하고 발길 돌렸어야했음


도착해보니 타이마사지방이랑 똑같은 구조. 방 안내받고 팬티까지 싹 벗어던지고


가운입고 샤워까지하고 배드에 누워서 후기에서 봤던 여대생 핑보 생각에 참 설렜던듯 합니다


1분정도 지나서 또각 또각 구두소리와 함꼐 노크하면서 입장


들어오자마자 올탈코스라 옷을 훌렁훌렁 벗는데 출산의 흔적이 다분한 아랫배와


용서가 안되는 외모 ㅠㅠ


이미 도망가기엔 늦었고 속으로 하 씨팔... 만 되풀이함


그렇게 소중이 3분 빨리다가 순간 잊고있었던 69관전이 딱 스쳐지나감


동시에 이 누님 "올라갈께요~" 하고 올라옴


남한테 모진말 못하는 바보새끼라 아무말도못하고 


궁금하지도 보고싶지도않은 보댕이+똥구멍 코앞에 마주함 ㅠㅠ


(그나마 조명이 어두워서 자세히 안보인게 다행이네요


여대생 보빨할 생각에 만원 더 비싼 69역립코스 안한게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피할수없는 현실에 최대한 숨참고 천장만 바라보며 꼴림이라곤 1도 없었는데


이성과 본능은 따로인건지 발사도 해버리는 저란 놈...


모든 상황이 끝난 후 한참동안 누워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이럴려고 살아왔나 생각하며 인생 최고의 현타를 맞이하며


엄마 아빠 미안해 만 되뇌이다 잠들었었네요


립카페가 원래 다 이런곳인지 제가 내상업소를 간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유흥 마스터 형님들이 립카페에 대해 알려주십셔


이상 야심한 밤 육구 사냥하다 떠오른 1달전 기억 꺼내봅니다

댓글 12
  • 잠이보약
    오늘 00:26
    크게 당하신듯......
  • 용잇
    작성자
    오늘 00:28
    이럴수가 ㅠㅠ... 나름 유흥은 자부했는데 말입니다
  • 탕탕탕
    오늘 00:27
    ㅎㅎㅎ잼나네요
  • 용잇
    작성자
    오늘 00:28
    내상이 참 많습니다 인생이 ㅎ
  • 모아니면백도
    오늘 00:27
    립카페ㅎㅎ
  • 용잇
    작성자
    오늘 00:28
    다시는 안갑니다 ㅠ
  • 부산깡다구
    오늘 00:29
    ㅋㅋㅋㅋㅋㅋ
  • 용잇
    작성자
    오늘 00:29
    슬픕니다 저는 ㅠㅠ
  • 일억따면본전
    오늘 00:31
    에구우우 내상 리얼
  • 와이파이도둑
    오늘 00:53
    입싸방이 립카페랑 같은건지 모르겠는데

    두어번 가봄

    아무래도 15~20분만에 끝나는거다보니까
    언니들이 갯수를 최소 20개씩은 하는듯

    저 갔을때 들어온 언니는 입이 퉁퉁부어있더라구요
    거기서 좀 현타왔음;;
  • 용잇
    작성자
    오늘 00:56
    그래서 조명이 어둡나봅니다 ㅡ.ㅡ 자세히 못보게하려고
  • cj0026
    오늘 02:25
    그런곳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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