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웃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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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도둑
2025-06-04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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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아는 언니의 친구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인데 결혼한지 5년정도 됐나..

결혼 초기에 남편이 너무 패서

이혼해야겠다 마음먹었대요


근데 계속 붙잡고 빌고 해서

지금 어찌어찌 같이 살고는 있는데

마음은 이미 다뜬상황


그래서 이혼하고 싶은데

절대 이혼 안해준다함


그래서 유책사유를 만들어야되는데

지금은 때리지도 않아서

어떻게 하지 고민중임


남편이 돈은 제대로 안벌어다주고

생활비 달마다 50만원도 안준대요

나갈돈이 200만원이상 되는데ㅋㅋㅋ


암튼 계속 유책사유 고민하는중에

남편이 보험사기 준비중이랍니다


보험사기 하면 뭐 차사고 이런것만 생각하는데

이건 좀 스케일이 큼


대충 병원 의사랑 거기 사무장같은 직원이랑

보험사 지부장,환자 이렇게 4명이 다 껴서 하는거고


보험 가입하고 18개월인가(대충1년이상임) 있다가

뇌출혈인가 암튼 엄청 큰걸로 진단받고

1억넘게 땡기는거라 하더라구요

근데 뭐 나눠먹고 하면 절반정도 받는거 같던데


그 여자애가 그얘기듣고 그새끼 1년뒤에 보험금 타먹는순간

보험사기로 신고하고 바로 이혼할거라고 함 ㅋㅋㅋㅋ


저는 이런얘기 너무 좋아해서 와이프한테

계속 물어보는데 말을 잘 안해주네요


왜냐고 물어보니 자세히 말해주면

제가 따라할거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죠

"여보 보험사기는 무조건 혼자해야 안걸려"


참고로 저는 한 10년전에 보험사에서 사기로 고소했었는데

당연히 무혐의 뜰줄알고 맘놓고 있다가

검사가 기소해서 재판까지 갔다가

무죄받고 끝난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검사가 기소하면 무죄뜰확률이 3%인가 그렇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찌끄려봤습니다

댓글 5
  • 무소의뿔질
    2025-06-04
    흠냐! 너무 길어서..
  • 르나
    2025-06-04
    ㅋㅋ헐 ㅋㅋ나다읽엇덬ㅋㅋㅋ사람을왜패
  • 아파죽어라문
    2025-06-04
    헉..
  • 당첨된폴낙이
    2025-06-05
    스압주의!
  • ADMIN강외
    오늘 04:05
    ㅎㅎ 언제나재미있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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