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저도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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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연우
2024-12-03 1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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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길었다면 긴 두달이었네요 ㅋㅋ

완벽하게 대패했습니다.

하루동안 4700만포 날렸네요.

패배 인정해야겠어요.

이거 사이드 벳에 눈돌아가니까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내리 연패했네요 ^^..

실벳 터졌을때 그만해야는데

그만하지 못한것이 컸습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아직 포가 남았다는게 위안이겠네요.

현타가 오는데 내가 생각해도 멍청했고 본전 찾는다고 무리한 사이드벳 300베팅이 독이었습니다.

실벳도 당분간 쉬어야 겠네요.


그래도 포인트 덕분에 실벳 그리터지고도 게임할돈이 남아있었다는게 다행이었어요


다들 무리하지 마세요. 

저도 이제 무리안해야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 완벽한 개털이었어요. 그때 손실이 1억?? 빚만 한가득.

이후 쭈욱 쉬다가 5월인가 다시 손대가지고 또 나락한번 갔었네요

그리고나서 9월에 또 잠시 흔들리다가 10월부터 안정되었었어요.

그기간동안 솔직히 포인트바카라가 절 먹여살렸습니다.

조금씩 빚도 갚고 머 그랬어요.


느낀건 워낙 게임을 븅딱같이해서. 포바에서의 운 아니었다면. 지금도 지옥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에겐 카이팅이 그만큼 애착이 큽니다.

대장님이 응원도 많이 해주셨구요.


대패하고 나면 다들 이런거있자나요.  완전 좌절하거나 

오히려 잠도 잘자는 경우


아마도 제가 이러지 않을까 싶네요.


30분전에 -1000만일때 그만두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았겠지만 도박꾼이 어디가나요

절제못하고 쭈욱 내리막 탔죠.

그나마 화장실 간다고 나온게 다행이라고 봐야겠네요.

조금이나마 정신차렸으니까요..


다들 저보시고 말리실때는 과감히 접고 쉬시는걸 추천드릴께요.

안그럼 저처럼 됩니다 ㅋ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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