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쳤던사고들 모음

와이파이도둑 2025-06-26 09: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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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네슈퍼 똥개랑

우리집 똥개랑 뽀뽀시키고싶어서

목덜미 잡고 입 갖다붙이다가

손목 물림

피가 줄줄 흐르는 상태로 울면서

집 자물쇠 열었던 기억이 ㅋㅋ

슈퍼아저씨가 미안했는지

일주일동안 폴라포 공짜로 먹게해줌

2.인라인스케이트 처음 사서

저녁마다 맨날 타러 나갔는데

내리막 내려오다가 브레이크 못밟아서

무릎으로 쓸고내려옴

청바지 입고있었는데 빵꾸나고

무릎에 화상자국이 아직도 있음

3.집앞에 창고건물 옥상이있는데

안쓰는물품들 갖다놀고 천막씌워놓음

거기가 아지트였는데

성냥 있길래 친구랑 불붙이고놀다가

불냄ㅋㅋㅋㅋㅋ

동네사람들 다 뛰어나와서 양동이들고

불끄고 난리났었는데

무서워서 집에서 벌벌떨고있었음

아버지가 니가 불낸거 아니지?

이렇게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했음

그러고 거울봤는데

얼굴에 꺼먼 재가 존나묻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사고치던 아이가

지금은 훌륭한 도박쟁이가 되었습니다

와이파이도둑(3등급)

734,498P

35레벨

르나 오늘 10:04
ㅋㅋ아 와도님 제성해여 조금 기여웟어요.
저도 앵두딸거라고 앵두나무기어올라갓다가 절벽에서 떨어질뻔한거 나무잡고 멈췃는데ㅋㅋㅋㅋ엄마한테 맞아디질까바 말못해서 혼자치료해서 배때지 흉터큰거잇어요
엄마 3년뒤에 흉터봣다죠 ㅎ
와이파이도둑
작성자
오늘 10: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말안하고 혼자 치료한상처 몇개있음 ㅋㅋ
우리 어릴때집 마당에도 앵두나무랑 대추나무있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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